채권금리가 급락했다. 3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3%포인트 떨어진 연6.1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12%포인트 내린 연6.91%,한경 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17포인트 오른 101.22였다. 전일 급락한 미국채 금리와 마찬가지로 기술적 저항선을 뚫었다. 펀더멘털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지만 수급호전에 대한 기대감에 압도당한 모습이었다. 지난29일 발표된 6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지속된 주가 급락도 심리호전에 일조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이틀째 급등,6월물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