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품유통 및 저장장치 솔루션 전문업체 피씨디렉트가 신규제품 판매호조와 원화절상에 따른 외환평가차익으로 실적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전체 매입액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지난 4월 이후 급격한 원화절상에 따른 외환평가차익이 6억원에 이른다"며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연간 순이익(12억원)을 웃도는 13억∼1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