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30일 "이수화학의 주가가 국제 유가 강세, 원화가치 상승 등의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돼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현 시점은 절대 저평가된 가치주를 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의 주가는 지난 3월16일 1만7천700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29일 1만850원으로 38.5%가 하락했다. 그는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비중이 연간 60~70% 달하는 이수화학의 수익감소가 불가피하나 유가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동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천500원에서 2만2천200원으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