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관계자는 29일 "1∼5월 순익은 22억1천만원으로 작년동기 10억8천만원의 2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9억7천만원에서 27억2천만원 3배가량으로 증가했고 매출액은 121억원에서 165억원으로 36%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3.4분기까지의 순익은 작년 연간수준인 4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까지만해도 해외 여행객이 적었으나 올들어 부쩍 늘어났다"면서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매출 신장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다음달 3일부터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기업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