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송윤영 애널리스트는 29일 "내달 21일 상장예정인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적정주가는 연말 예상 주당순자산가치 5천815원 기준으로 8천500원"이라며 "공모가 6천800원은 이에 비해 25% 가량 낮은 수준으로 청약 참여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작년 7월 한빛.경남.광주은행, 우리카드(옛 평화은행)의 완전 감자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 사채(1천333만주)가 상장일 이후 2003년 6월16일까지 행사가 가능해 물량 부담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