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홈네트워크, 빌트인, 시스템에어컨 등 중국의 미래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 우중루에 첨단 ‘빌트인(Built-In)전시장’을 마련하고 중국 미래가전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전자 빌트인 전시장은 부엌, 거실, 시스템에어컨, 홈시어터, 멀티미디어 및 SOHO 등 6개의 코너로 나눠 각종 제품을 직접 시연ㆍ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전력선 통신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 OTR 등 백색가전과 PDP TV, LCD TV, 홈시어터 등 디지털미디어 기기를 포함한 미래 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