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한솔제지.한국제지.신무림제지 등 인쇄용지 3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한솔제지는 한솔개발 등 4개 계열사에 대해 감자를 실시하는 등 클린컴퍼니 구축에 힘쓰고 있어 계열사에 대한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국제지는 작년에 후물아트지 전용라인인 3호기를 가동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연간 8만t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무림제지는 전환사채 물량이 모두 주식으로 전환돼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3.7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정주가로 한솔제지 9천900원, 한국제지 3만9천500원, 신무림제지 9천500원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