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투자심리악화로 정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출회, 환율하락과 미국 정보통신 경기의 회복지연으로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며 정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정소프트의 영업환경이 부정적이기는 하지만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신제품인 휴대용 저장장치는 제품.가격경쟁력이 있는데다 영업수익성 하락요인도 미미해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만큼 최근 투매에 의한 급락을 저가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