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온라인 게임물 사전등급제 도입으로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송정섭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게임 사전등급 심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심의기준이 업체들의 피해를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사전등급제 실시가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실적을크게 악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엔씨소프트의 주가급락은 과도했다고 판단되는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도 주력매출원인 PC게임이 이미 사전등급 심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온라인 게임 사전등급제와 무관함에도 주가가 동반하락했다며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그는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