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증권사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임원진 개편과 주주배당 등을 최종 결정했다. LG투자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종호 전 금감원 은행감독국장을 감사로 선임하고 보통주 주주에게 주당 3백50원을,우선주 주주에게는 주당 4백원을 배당키로 결의했다. 교보증권은 정태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변상무 상무를 신임 임원,김승호 전 대신증권 부사장을 사외이사에 각각 선임했다. 신영증권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영환 상무를 선임했다. 하나증권은 임기만료된 남 진 사장 후임에 천진석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뽑았다. 대신증권은 김대송 사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장충식 대경중포장공업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회사는 보통주 주주에게는 주당 5백원의 현금배당을,우선주 주주에게는 5백50원의 현금배당을 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동원증권은 보통주와 신형우선주 10%,우선주 11%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굿모닝증권은 도기권 사장과 윤일진 이사(뉴욕법인장)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50만주와 10만주를 주기로 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