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이 자사제품의 효능을 입증하기위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건강검진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벤트리[37630]㈜는 자사의 노화방지 관련 기능성 식품인 모바(Mo'Bar)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혈액분석, 간기능, 신장기능, 혈당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복용 전후에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권'을 증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정한 건강검진 병원은 일산 백병원, 서울 미래의료재단, 대전 선병원, 광주 한국병원, 부산 성분도병원, 대구 한독병원, 안동 안동병원, 강릉 동안병원 등 전국 13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는 자체 개발한 혈류개선 신물질에 한의학처방을 한 제품으로 노화와 신경통,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다"며 "복용후 2~4주 내에 각종 증상의 개선 효과가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