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화학이 흑자로 전환됐다. 3월 결산법인인 대웅화학은 2001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 당기순이익이 6억9천2백만원으로 전년 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액은 전년보다 8.5% 감소한 2백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부문에서는 8천5백만원의 적자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 적자는 13억원 가량의 부실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이라며 "이자수익 및 투자회사에 대한 배당이익,지분법평가이익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