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더존디지털의 1/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특해 ERP와서비스부문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22일 분석했다. ERP(기업자원기획)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문으로 전년 동기대비 94.6% 증가했고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부문 매출은 117.6% 증가했다는 것. 이는 주력제품인 회계소프트웨어의 성장성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속에 이뤄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중소기업의 ERP도입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3만개 중소기업 IT화 종료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소프트웨어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고객기반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3개월 목표주가로 3만6,000~3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