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가격제한폭을 꽉 채우며 새 주인을 반겼다. 22일 쌍방울은 전날보다 2,600원, 14.94% 급등한 2만원에 마감, 닷새째 상승했다. 매각기대를 받은 쌍방울은 이달 들어 43.88% 이상 급등했다. 상한가 매수잔량만 6만5,910주를 기록했으나 거래는 4,620주만 체결됐다. 쌍방울은 국내 최대의 내의 업체로 4년전 부도에 처한 끝에 전날 3,105억원을 제시한 애드에셋컨소시엄이 최종인수자로 선정됐다. 애드에셋컨소시엄은 의류업체인 네티션닷컴을 비롯, 애드애셋투자자문, 국민은행, 금고종금 등으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