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 정홍관 애널리스트는 21일 "대림산업이 풍부한 공사물량을 보유한 가운데 올해들어 큰 폭의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수주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적정주가로 2만원을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지난해 일부 유화부문의 분사 등 구조조정 여파로 외형은 정체됐으나 대폭적인 차입금 축소에 따른 영업외 수지개선 등의 효과로 경상이익은 8백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백71% 증가했다"며 "올해도 큰 폭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