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 KT 교환사채(EB)청약에서 주식매입물량 0.76%의 두배인 1.52%의 EB를 청약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G전자의 KT지분매입은 주식매입 0.76%와 EB 1.52%를 포함해 총 2.28%가 된다. LG전자는 확보지분이 3% 이하이므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지만정부가 KT의 사외이사 2∼3명을 늘려 경영진을 견제하는 장치를 만들려고 했던 기존정신을 살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추천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