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의 미쓰비시와 세탁기 분야에서 기술공유 등 상호 협력키로 하고 21일 수원사업장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미쓰비시는 △신기술 공유 및 협력 △상호 부품 정보의 교환 및 공급 △삼성 세탁기 도입, 일본 시장 판매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5㎏용량의 전자동 세탁기를 일본 내에서 미쓰비시 브랜드로 판매키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도 특히 품질에 까다로운 미쓰비시에 세탁기를 공급함으로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