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3년물 금리가 6.35%선에서 옆걸음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낙폭을 좁혀 보합권으로 거의 복귀했지만 GDP 발표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 움직임은 극도로 제한됐다. 거래는 뜸하게 이뤄지고 있다. 20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4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6.35%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고채권 2002-5호 수익률은 6.83%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국채 선물은 낙폭을 다소 좁혔다. 6월물은 오후 2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103.64를 가리켰다. 달러/원 환율이 큰 폭 하락, 1,250원대에서 머물고 있지만 금리에 대한 영향은 제한됐다. 한 선물회사 관계자는 “환율 하락보다는 내일 통안채 입찰과 25일 KT 교환사채(EB) 발행 등의 수급 여건과 22일 GDP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