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일동제약은 지난 회계연도(2001.4월∼2002.3)에 전 연도보다 21.0% 증가한 1천303억3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기간에 영업이익은 29.4% 신장한 268억원, 경상이익은 62.1% 증가한 172억4천만원, 순이익은 17.5% 늘어난 90억6천6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일동제약은 덧붙였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비타민제 아로나민골드와 항생제 후루마린, 위궤양치료제 큐란, 영양제 비오비타 등 주력제품의 매출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2002년 4월∼2003년 3월 회기의 경영목표를 매출 1천70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 경상이익 240억원, 순이익 140억원 등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