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가 화의신청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0일 GPS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15원 14.56% 높은 905원에 거래됐다. 현재 4만주가 거래됐고 상한가 매수잔량만 118만주가 넘는 등 매수세가 강하다. 이날 GPS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채운 뒤 거래정지를 거쳐 다시 매매가 재개됐으나 상한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 GPS는 이날 회사정상화 도모를 위해 지난 18일 인천지법 화의절차 개시신청을 냈다고 공시했고 증권거래소는 오전 10시 7분부터 한 시간 동안 GPS 매매거래를 정지토록 했다. 앞서 GPS는 지난 8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만기도래 어음 60억원을 갚지 못해 부도를 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