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액토즈소프트의 올해 수익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매출은 종전예상보다 5.8% 낮은 194억원, 수정 EPS는 43.5% 작은 531원으로 낮췄다. 하향조정 이유는 수익성이 낮은 미르의 전설2의 매출비중이 2001년 50.8%에서 올해 88.4%로 증가하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지불하는 개발비의 비용처리로 영업이익률이 2001년 30.5%에서 올해 11.7%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1/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51.5%, 전년동기대비 104.2%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주가가 최근 급락했으나 현주가는 조정된 2002년 수익예상기준 PER 34.3배로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시장평균이 유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