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한솔제지가 올해 사상최대의 경상이익이 기대되는 실적호전주라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한솔제지가 제품가격 상승과 금융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사상최대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을 각각 87%와 36%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솔제지 계열사에 대한 재무적인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나 올해 1.4분기 주요 관계사가 흑자 전환하면서 점진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