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이 결정된 한빛전자통신이 정리매매 둘째날인 17일 오전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빛전자통신은 전날 종가보다 10원(6.25%)이 오른 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관계자는 "20원이 오르면 12.5% 상승, 가격제한폭 12%를 넘어서기 때문에 전호가 단위인 10원 오른 상태에서 상한가 표시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정리매매기간에 특별한 재료없이 가격이 급등락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빛전자통신은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