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부지분 매각 청약 첫날인 17일 일반투자자의 경쟁률은 0.99대1로 집계됐다. 매각주간사인 삼성.LG.현대증권과 대우.대신.굿모닝.동원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따르면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청약물량은 총 571만3천254주인데 565만5천730주의 청약신청이 들어와 경쟁률이 0.99대 1로 나타났다. 청약신청물량을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이 227만주로 가장 많았고 현대증권 120만130주, LG투자증권 107만주, 대우증권 43만7천주, 대신증권 30만5천주, 굿모닝증권 20만3천주, 동원증권 17만주 등의 순이었다. KT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오늘 청약을 거의 하지 않았고 대부분 마지막날인 내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거액의 돈을 굴리는 기관들로서는 하루라도 늦게 해야 이자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