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7일 KT주식청약과 관련, 전략자 투자자로 지분 2.4% 청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KT주식 청약에 참여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주식에는 0.8%투자하게 되며 이 주식을 모두 받게 될 경우 교환사채는 1.6%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총 2.4%를 투자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투자규모는 총 4천320억원 정도이지만 경쟁이 치열하면 이를 모두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 실제 청약은 18일중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