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자리인 상장(등록)사의 종목 단축코드가 내년 추석 이후 6자리로 늘어나게 된다. 증권전산협의회는 16일 현재 채택중인 5자리 종목 단축코드를 거의 다 부여함에 따라 내년 추석 이후 6자리 단축코드를 사용하기 위해 증권사 등 유관기관과 세부일정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단축코드 5자리중 마지막 자리는 주식 등 상품의 종류를 표시하기 때문에 5자리 단축코드를 사용하면 9천9백99개의 회사식별코드를 부여할 수 있지만 단축코드를 6자리로 확장하면 단축코드 수가 9만9천9백99개까지 늘어난다. 김철수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