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6일 과다한 차입금, 대한생명 인수논의 등은 한화석유화학에 부정적이지만 업황회복에 따른 추가상승의 여력이 있는만큼 6개월 목표주가로 9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업황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고금융비용이 감소하는 등 한화석화의 실적호전이 전망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9.2% 늘어난 1천984억원, 경상이익은 982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미 알려진 악재인 차입금의 과다보유, 대한생명 인수가능성보다 펀더멘털 호전에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