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는 엔과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127.55-65엔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 유로 환율은 전날의 1유로당 0.90달러대 전반에서 0.91달러대 전반으로 상승했다. 달러화의 이날 약세는 미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산업생산지수는 미흡하다는 시각, 뉴욕 증시의 하락세에 따른 것이다. 오후장에서는 독일금속노조(IG메탈)이 임금 교섭에 합의, 대규모 파업이 끝날것이라는 소식으로 유로화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형성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