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지난 1/4분기 순이익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중공업은 지난 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1조6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332억원에서 383억원으로 15.3% 늘었고 순이익은 229억원에서 21.8% 증가한 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건설사업부문 매출이 늘고 지급이자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