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이 4월 한 달 동안 682억원의 매출과 41억원의 경상이익으로 월별 실적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수지센터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이익 16억원 발생과 매출 급신장에 따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 들어 4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2,279억원, 경상이익은 73%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유통 대리점수 및 단체급식 업장수를 전월대비 각각 30개점과 20개점씩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매출 확대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는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로써 매출 및 손익이 계속하여 증가될 것”이라며 “이러한 성장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경영 목표인 매출 7,200억원, 경상이익 145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해 5,626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