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 및 LCD 검사관련업체 파이컴이 1/4분기에 4,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13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39억원에서 10%가량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8억 적자에서 1억4,000만원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에 24억원 손실을 기록했었다. 파이컴 관계자는 “지난 4/4분기만 15억원 정도의 손실을 기록했고 지난 한 해 동안 90억원 가량의 영업외적인 손실로 지난해에는 141억원의 매출과 1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 들어 반도체 및 LCD 경기회복에 영향을 받아 관련된 제품들의 매출이 호전됐고 전년에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LCD관련 매출이 3배 정도 증가한 것이 흑자전환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파이컴은 올해 200억 매출과 2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잡고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