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1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9% 증가한 2,485억원, 경상이익은 139% 는 24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증가와 코어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강화 등이 매출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자일리톨껌의 경우 1/4분기의 매출이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50억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아이스크림 ‘위즐’이 출시 후 1개월만에 정상에 오르고 20억원대의 제품으로 성장하는 등 대부분의 제품이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전년 보다 ·13% 증가한 1조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