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5일 LG홈쇼핑의 4월 매출이 전월에 비해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4월 매출액은 1천546억원으로 3월 1천612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공중파방송광고비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5.8%(3월)에서 3.2%(4월)로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4월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3월 판매호전에 따른 상대적 감소로 판단된다"며 "현재 4월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을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홈쇼핑의 주가가 13만원대로 하락했고 단기적인 주가등락이 예상되지만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를 감안할 때 매수에 큰 부담이 없는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