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3거래일만에 삼성전자를 매입한 반면 하이닉스 인수설이 나돈 LG전자를 처분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수우위를 보이며 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383억원을 사들인 이래 최대 규모. 외국인은 D램 가격 반등 등으로 반도체 모멘텀이 제공된 삼성전자를 622.7억원 순매수했고 SK텔레콤 139.6억원, LGEI 104.9억원, 삼성SDI 78.3억원, LGCI 40.4억원, 금강고려 33.8억원 등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LG전자 194.1억원, 현대차 162억원, 삼성전기 138.1억원, POSCO 105.5억원, 삼성전자1우 96.8억원, 제일기획 92.2억원, 국민은행 90.3억원, 현대백화점 79.9억원, LG화학 72.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