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내렸다. 1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4%포인트 떨어진 연6.2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연7.03%로 마감됐다. 지난 주말 생산자물가 하락에 영향받은 미국채 시장의 강세가 국내 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 콜금리 인상을 계기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판단에 단기 랠리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는 4천6백억원이 연 7.09%에 낙찰됐다. 규모가 작아 향후 금리예측 판단 자료로는 부족했지만 무난하게 소화된 점도 시장에 안정감을 실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