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정보가 1/4분기에 매출 68.3억, 영업이익 3.9억, 경상이익 5.1억,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68.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와 13% 늘었다. 1/4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수출호조로 인한 수출입관련 EDI매출 증가와 경기 활성화에 힘입은 SI부문의 신규수주 확대, 그리고 신규사업인 전자화폐부문에서의 신규매출발생 등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EDI부문에서는 최근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성장한 1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물류SI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 증가한 37억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신규사업인 전자화폐사업에서 처음으로 6억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한국물류정보는 올해 기존사업에서 매출 240억원, 경상이익 31억원이라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고 전자화폐와 해외사업 등 신규사업부분의 매출까지 추가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