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증권사 대표이사가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13일 남진 사장 후임에 천진석 하나은행 부행장(55)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천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투자금융 이사,하나은행 상무 등을 역임했다. 오는 25일 주총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또 신영증권 이열재 사장 후임에는 이영환 상무(56)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증권은 15일 이사회에서 후임 사장을 내정할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