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오재원 애널리스트는 13일 코스닥등록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최근 특별히 하락할 이유가 없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매'로 상향하고 3개월 목표가격을 5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실적은 작년동기보다 저조했지만 예상치와는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출액이 64억7천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7.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38.3% 감소한 18억9천만원과 1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특히 매출내용을 살펴보면 수출과 서버부문매출, 재계약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에 더욱 알차다"고 평가한뒤 "현재 주가는 앞으로 25%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