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제연구소는 13일 팬택에 대해 현대큐리텔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적정주가 1만7,700원에 매수추천했다 현대큐리텔 인수를 통해 이 업체의 연간 360만대 CDMA단말기 생산능력을 포함해 연간 1,000만대의 생산능력 확보와 대량생산체제에 따른 원재료 구매력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 상호 R&D 정보 교환과 가격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가 지속될 수 있는 점도 언급됐다. 지난 1/4분기 실적은 OEM에서 ODM으로의 매출방식 전환, CDMA단말기보다 원가율이 5% 이상 낮은 GSM 매출 비중 상승, 현대큐리텔 인수 시너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50% 증가한 114억원으로 추정됐다. 모토롤라와 오는 2005년까지 안정적인 공급계약 체결과 대중국 수출증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9%와106%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