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설립된 업체로 그래픽보드를 제조·판매하면서 컴퓨터 메인보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메인보드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폭스(EPOX)'사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또 컴퓨터에서 그래픽을 구동시키는 핵심부품인 그래픽보드의 경우 '엔비디아'사로부터 칩셋을 전량 공급받아 국내에서 제조·수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0년 3월부터 그래픽보드 수출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에는 5백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주력제품인 그래픽보드가 칩셋,메모리 등 원자재 가격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도체 가격의 등락여부에 따라 마진율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공모후를 기준으로 최대주주(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26%의 지분율로 가장 많다. 기보캐피탈의 지분율도 11.4%에 달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