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이 지난 8, 9일 실시한 유상증자 일반공모 결과 2.9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총 5,64만 3,50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기존 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59%의 청약을 받았으며 나머지 실권주 2,31만 3,932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일반공모를 통해 청약된 총 주식수는 6,93만 5,850주로 청약경쟁률이 2.99대1에 이른 것. 휴먼컴측은 “최근 주식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유상증자를 마쳤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75억원 가량의 자금은 미디어 및 TV홈쇼핑 사업 등 신규 사업 및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먼컴의 올해 매출 목표는 총 346억원, 순익목표는 29억원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