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재개됐다.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84원 사자, 1,285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85.50/1,286.50원에 개장, 달러사자 주문으로 1,286.50원까지 거래가 체결된 뒤 한동안 1,285.50/1,286.50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장 후반 매도압력이 강화, NDF환율은 1,283.50원까지 되밀렸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일관성이 없고 한산한 거래 양상을 보였다. 미국 달러화는 뉴욕 증시의 하락 등으로 최근 며칠간의 강세 흐름을 잇지 못하고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28.35엔을 기록, 전일 뉴욕 마감가인 128.92엔에서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