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 18일로 예정된 정부보유 KT지분(28.37%)의 매각을 위해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북빌딩(수요예측조사)의 가격 범위가 16일 종가 기준 상하위 6% 범위로 정해졌다. KT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KT 주식매각 투자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은 이 가격 범위내에서 원하는 매입가격을 써내면 이를 토대로 가중평균가가 정해지고 국유재산법에 따라 정해진 매각예정가격을 함께 고려해 공모가가 확정된다. 북빌딩 서류는 오는 15일 증권업협회에서 접수하고 북빌딩 결과 및 공모가는 16일 저녁 정해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