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 주요 품목 가격이 급락세를 이었다. 128메가SD램은 20일 연속 하락하며 2.5달러선이 무너졌다. 8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보다 개당 4.72% 빠진 2.15∼2.70달러(평균 2.42달러)를 가리켰다. 256메가(16×16)SD램 PC133은 개당 0.47% 내린 7.90∼9.20달러(평균 8.38달러)를 나타냈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1.45∼1.80달러(평균 1.59달러)로 2.45% 하락했다. 반면 북미 현물시장 D램 가격은 급락세가 진정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 컨버지(converge.com)에 따르면 이날 북미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과 같은 개당 2.85∼3.05달러를 기록했다. 256메가(16×16)SD램 PC133은 개당 8.50∼9.50달러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64메가(8×8)SD램 PC133도 전날 수준인 개당 1.75∼2.05달러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