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9일 코스닥등록업체인 에이스테크의 투자의견을 '장기매수'로 상향하고 적정주가로 7천600원을 제시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에이스테크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에릭슨사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동기보다 19.2% 증가한 213억원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증대 등으로 1억원 흑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4월들어서도 에릭슨으로의 TMA매출은 30억원수준을 넘었고 이같은 추세는 6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전체적으로 기지국용 RF부품 매출이 200억원을 웃돌경우 수익성이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KTF 통합형 중계기, 중국 기지국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고 삼성전자와 LG전자로 로컬 수출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과 외형성장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