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진영훈 애널리스트는 9일 아남반도체의 주 고객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실적 호조로 아남반도체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아남반도체의 목표주가를 1만2천300원으로 제시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TI는 2.4분기 매출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아남반도체의 실적도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흥은행이 평균 취득단가 6천500원에 보유하고 있는 14.65%의 지분도1만원대 이상에서는 지속적인 매물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현재 가격대에서 매물화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현 가격대를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