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이 1.4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화석유화학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4천70억원,영업이익은 498억원, 경상이익은 243억원, 순이익은 1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와 14% 줄었으나 경상이익은 9배, 순이익은 16배 증가한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엔 매출 4천321억원, 영업이익 568억원, 경상이익 27억원, 당기순익 10억원이었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올들어 이자비용과 외환손실이 대폭 감소한데다 지분평가익이 증가해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