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성균 애널리스트는 8일 고려아연[10130]이 단기 낙폭이 큰 실적 개선주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1.4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작년동기보다각각 65.4%와 61% 증가한 282억원과 190억원을 기록하면서 기대수준을 달성했다"고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고려아연은 최근 펀더멘털상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낙폭이과도해 반등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회사인 호주의 SMC가 1분기중 흑자로 돌아서고 고려아연 미국과 에어미디어 등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2만4천500∼2만5천원과 3만∼3만2천원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50억원과 622억8천만원으로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