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이 승인된 이랜텍의 주식매매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이랜텍은 지난 82년 설립된 전자부품제조업체로 휴대폰용 배터리케이스인 '배터리팩'과 리모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제품의 90% 이상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1천105억원, 경상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고 자본금은 53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10명이 지분의 51.7%를, 기은캐피탈이 1.9%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6천26원(자산가치 2천980원, 수익가치 8천58원)으로 공모가는 5천600원으로 확정됐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