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신탁운용과 LG투자증권은 직접 투자에 자신이 없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고를 수 있는 "LG드림펀드 시리즈"를 올해 4월에 선보였다. LG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LG투자증권이 판매한다. LG는 대표펀드인 드림펀드를 통해 펀드의 대형화를 추구하고 있다. LG드림펀드는 과거 운용수익률이 탁월한 펀드중에서 LG뉴인덱스플러스알파펀드(인덱스형)과 LG드림주식펀드(성장주식형),LG시그마혼합펀드(주식혼합형)의 3가지 성격의 상품을 선별해 만들었다. 공격적인 성향의 고객에게는 "LG 뉴인덱스 플러스 알파" 펀드가 적합하다. 대세상승기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종합주가지수를 따라잡을 수 있는 KOSPI200내 대형우량주를 편입해 지수만큼의 수익률을 확보한 뒤 주가지수선물을 활용,안정적 차익거래를 수행함으로써 주가지수 이상의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수수료를 먼저 내는 상품으로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는 만큼 단기적인 시장등락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성장주식형 상품으로는 "LG드림성장1호" 펀드가 있다. 주식을 60% 이상 편입하는 공격적인 펀드다. 경기와 기업실적에 근거한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종합주가지수대비 초과 수익율 달성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위험 선호도 및 기대수익률이 높은 고객에게 적합하며 주식시장의 상승 초기 급등장 및 본격적인 상승시기에 가입하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안정적인 주식형 상품을 원하는 고객은 주식혼합형인 "LG시그마혼합1호"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치면서 서서히 상승할 때나 박스권에서 등락이 오락가락하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식평균 편입비율을 60%이하로 맞춰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